위키드 포굿 후기1 영화 '위키드 : 포 굿' 속 선과 악의 정의, 연대의 힘, 다름의 가능성 영화 ‘위키드 : 포 굿’은 우리가 너무 쉽게 믿어온 ‘선과 악’의 경계를 다시 묻게 만드는 작품이다. 사회는 더욱 빠르게 편을 나누고, 누군가를 규정하며, 단순한 이분법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을 보인다. 이 영화는 오즈 세계관을 통해 질문한다. 선과 악은 누가 정의하는가. 다름은 왜 위협이 되는가. 그리고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변화는 무엇이었는가. 초록색 피부를 가진 엘파바의 이야기는 판타지이지만,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.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. 선과 악은 누가 정의하는가: 권력과 서사의 힘‘위키드’는 기존 오즈 이야기에서 악역으로만 소비되던 서쪽 마녀를 주인공으로 재해석한다. 이는 단순한 시점 전환이 아니다. 우리가 알고 있던 ‘악’이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만.. 2025. 12. 10. 이전 1 다음